5월 14일 그냥 평범한 30대 중반의 월요일
비가 오고 있어서 냉장고를 열고 대충 굴러 다니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신선한 부추
거의 살아 있는 물오징어
달걀2개
부침가루
스탠팬을 가열하고 재료들을 혼합합니다.
기름은 과감하게 둘러 줍니다.(물론 집에 기름냄새와 미끌미끌한 바닥은 감수하시고...)
아내와 딸아이와 작은 상에 둘러 앉아 먹습니다.
그리고는 슬쩍 아내에게 말을 꺼냅니다.
"내일 무슨날인지 알아?"
"스승의 날이자나, 소율이 선생님 선물은 내가 샀어"
"응 그렇지 ...."
아내도 알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그렇게 떠드는데 모를리 없지요 조건은 이렇습니다.
1.소율이 취침전에는 쳐다보지 말것
2.일상생활에 방해 받지 말것
http://pgr21.com/?b=8&n=34053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방 왼쪽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PS. 친절하게도 50여분마다 쉬어가며 하라고 설명해 주더군요 예전같았으면 웃고 말았겠지만 말 잘듣고 적당히 마무리 했습니다.